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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에 그린 닭이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가난한 집에 시집와서 삯김, 삯베등을 해 가며 자식 같이 길러낸 남편. 하지만, 아이를 낳지 못한다고 남편도, 시어머니도 박씨를 구박하기만 한다. 성주님에게도 빌고, 불공도 드려보지만 아이는 생기지 않고, 첩에게 빼앗긴 남편도 찾고 아이도 가지기 위해 굿을 해보지만..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시집와서 온갖 잡일을 하며 남편을 뒷바라지 했지만, 아이를 가지지 못해 온갖 구박을 받다 쫒겨 나야만 했던 한 여인의 억울한 삶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가난한 집에 시집와서 삯김, 삯베등을 해 가며 자식 같이 길러낸 남편. 하지만, 아이를 낳지 못한다고 남편도, 시어머니도 박씨를 구박하기만 한다.
성주님에게도 빌고, 불공도 드려보지만 아이는 생기지 않고, 첩에게 빼앗긴 남편도 찾고 아이도 가지기 위해 굿을 해보지만..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시집와서 온갖 잡일을 하며 남편을 뒷바라지 했지만, 아이를 가지지 못해 온갖 구박을 받다 쫒겨 나야만 했던 한 여인의 억울한 삶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계용묵[ 桂鎔默 ] (1904 ~ 1961)
본명은 하태용으로 선량한 사람이나 주위의 편견이나 무지 등으로 고통 받는 서민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다뤘던 그는,
1920년 소년지 ‘새소리’에 시가 당선되며 등단하였으며, 백치 아다다를 발표하여 주목을 받았다.
1943년에는 일본 천황 불경죄로 2개월간 수감되는 고통을 당하기도 하였으나, 일장기의 당당한 위풍이라는 친일적인 수필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광복 후에는 좌우가 분열되는 중에도 중간적 입장을 고수하며 별을 헨다등을 발표하였다.
그의 대표작으로 백치 아다다, 병풍에 그린 닭이, 장벽, 별을 헨다, 물매미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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