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가난한 인력거꾼 김첨지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이날은 오래간만에 닥친 운수 좋은 날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 소설을 통해 일제강점기, 식민지 시대에 살았던 우리 선조들의 가난하고, 비참한 현실을 따라가 보자.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우리가 잘 알고 있었던 소설이지만 학생 시절 알지 못했던 감정과 생각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현진건 [ 玄鎭健 ] (1900∼1943)
호는 빙허로 체험을 통한 자전적인 소설, 하층민을 통한 현실 고발적 성격의 소설, 역사 소설등 3가지 부류를 통한 사실주의적인 작품을 많이 남겼다.
그는 1920년 단편 희생화를 발표하여 등단하였고, 1921년 빈처를 발표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1921년 조선일보사를 거쳐 1936년 일장기발소사건으로 1년간 투옥될 때까지 동화일보 기자로 활동하였다가 1937년부터는 소설 창작에 전념하다 1943년 장결핵으로 사망하였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빈처, 술 권하는 사회, 타락자, 할머니의 죽음, 운수 좋은 날, 불, B사감과 러브레터, 고향과 장편 무영탑, 타락자등이 있으며, 번역소설, 수필, 비평문등 다양한 방면의 작품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