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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수 - 주석과 함께 읽는 한국문학

주석과 함께 읽는 한국문학

가을 학기가 시작되자 학생 계몽운동에 참가했던 대원들이 돌아와 체험담을 공유하는 자리가 펼쳐진다. 제일 먼저 지목된 이는 박동혁으로 삼년째 이 운동에 참가해왔던 사람이다. 그는 남조선 서해변에 있는 한곡리라는 곳의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일제 강점기, 농촌 계몽운동에 헌신하는 한 사랑하는 청춘남녀의 모습을 통해 낙후된 우리의 농촌에 필요한 것은 계몽운동이라는 작가의 신념이 반영된 소설이다. 이 소설은 농촌 계몽운동이라는 주제를 삼고 있기에 전반적으로 사투리가 많이 섞여 있지만, 작가의 언어로 이 소설을 접하게 하기 위해 해석하기 어렵지 않은 단어는 표준어로 고치지 않았다. 하여, 얼핏 보면 틀린 것 같은 단어들이 섞여 있지만 조금만 읽다보면 심훈 작가의 언어에 푹 빠져 이 소설을 즐길 수 있게 될 ..
가을 학기가 시작되자 학생 계몽운동에 참가했던 대원들이 돌아와 체험담을 공유하는 자리가 펼쳐진다.
제일 먼저 지목된 이는 박동혁으로 삼년째 이 운동에 참가해왔던 사람이다.
그는 남조선 서해변에 있는 한곡리라는 곳의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일제 강점기, 농촌 계몽운동에 헌신하는 한 사랑하는 청춘남녀의 모습을 통해 낙후된 우리의 농촌에 필요한 것은 계몽운동이라는 작가의 신념이 반영된 소설이다.
이 소설은 농촌 계몽운동이라는 주제를 삼고 있기에 전반적으로 사투리가 많이 섞여 있지만, 작가의 언어로 이 소설을 접하게 하기 위해 해석하기 어렵지 않은 단어는 표준어로 고치지 않았다. 하여, 얼핏 보면 틀린 것 같은 단어들이 섞여 있지만 조금만 읽다보면 심훈 작가의 언어에 푹 빠져 이 소설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 믿는다.
심훈 [ 沈熏 ]
(1901년 ~ 1936년)
본명은 심대섭(沈大燮). 호는 해풍(海風)으로, 강한 민족의식과 계급적 저항의식 및 휴머니즘이 담긴 작품을 발표했다.
그는 1919년 3·1운동에 가담하여 투옥, 퇴학하고 난 후 연극, 영화, 소설 집필등에 몰두 하였다.
그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그가 원작집필·각색·감독으로 제작한 영화 먼동이 틀 때가 있으며, 민족시 그날이 오면, 첫눈, 상해의 밤등이 있고, 젊은이들의 희생적인 농촌사업을 통하여 강한 휴머니즘과 저항의식을 고취시키는 소설 상록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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