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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래이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조선 사람들은 끌려갔다. 마치 병든 버러지 떼처럼... 콤뮤니스트(공산주의 운동가)라고 외치는 청년들도, 남편이 죽었단 소식을 듣고 남편의 해골이라도 찾으려고 왔던 순이네 식구도, 농사를 짓게 해주겠다고 하여 넓은 땅을 찾아 온 함경도 사람들도 모두들 감금되고, 끌려가야 했었다. 그들이 도착한 그곳에서는...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일제 강점기 시베리아로 끌려가야 했던 우리 선조들의 안타까운 모습을 따라가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순이와는 다른 시각으로 시베리아를 찾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나의 시베리아 방랑기’와 비교해보며 읽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조선 사람들은 끌려갔다. 마치 병든 버러지 떼처럼...
콤뮤니스트(공산주의 운동가)라고 외치는 청년들도, 남편이 죽었단 소식을 듣고 남편의 해골이라도 찾으려고 왔던 순이네 식구도, 농사를 짓게 해주겠다고 하여 넓은 땅을 찾아 온 함경도 사람들도 모두들 감금되고, 끌려가야 했었다.
그들이 도착한 그곳에서는...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일제 강점기 시베리아로 끌려가야 했던 우리 선조들의 안타까운 모습을 따라가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순이와는 다른 시각으로 시베리아를 찾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나의 시베리아 방랑기’와 비교해보며 읽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백신애 [ 白信愛 ]
(1906. 5. 20. ~ 1939.)
일제 강점기. 어렵게 살았던 우리 선조들의 인생을 사실주의적인 표현을 통해 남긴 그녀는,
대구사범학교 강습과를 졸업하고 경북 경산군의 자인공립보통학교에 선생님으로 재직하다 상경하여 잡지사 기자 생활을 하였다. 그녀는 조선여성동우회‧여자청년동맹 등에 가입하여 하였으며, 1928년에는 시베리아를 여행하기도 하고, 1929년에는 도쿄로 건너가 문학과 연극을 공부하기도 하였다. 1932년 귀국한 그녀는 경산군에 기거하며 가난한 농촌의 생활을 보고 여러 작품을 남기기도 하였다.
현재 꺼래이, 적빈, 호도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그녀는, 나의 어머니, 광인수기, 소독부, 채색교, 슈크림, 낙오, 정현수, 정조원, 멀리간 동무, 나의 시베리아 방랑기, 혼명에서, 아름다운 노을등의 작품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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