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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의 마의태자(상) - 주석과 함께 읽는 한국문학

주석과 함께 읽는 한국문학

신라의 가뭄이 심했던 어느 날 왕이 돌아가시고, 민심은 흉흉했다. 그때 서울에서 떨어진 활터라는 동네에 사는 애꾸눈을 한 미륵이란 아이가 장난 군이 아이들과 놀다가 어머니의 부름을 받게 되는데, 그때 어머니가 미륵이에게 털어놓은 사실은... 마의태자는 통일신라 56대 경순왕의 태자이지만, 마의태자(상)은 궁예의 일대기를 다룬 소설이다. 이 소설은 사실 그대로를 쓴 역사책이 아니라 작가의 의중대로 변형된 소설이지만, 이 소설을 통해 후삼국 시대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살짝 엿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신라의 가뭄이 심했던 어느 날 왕이 돌아가시고, 민심은 흉흉했다. 그때 서울에서 떨어진 활터라는 동네에 사는 애꾸눈을 한 미륵이란 아이가 장난 군이 아이들과 놀다가 어머니의 부름을 받게 되는데, 그때 어머니가 미륵이에게 털어놓은 사실은...
마의태자는 통일신라 56대 경순왕의 태자이지만, 마의태자(상)은 궁예의 일대기를 다룬 소설이다.
이 소설은 사실 그대로를 쓴 역사책이 아니라 작가의 의중대로 변형된 소설이지만, 이 소설을 통해 후삼국 시대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살짝 엿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이광수
(1892. 3. 4. ~ 1950. 10. 25.)
한국 근대 소설의 개척자로 알려져 있는 작가는,
오산 학교에서 선생님으로 일하다 1915년 매일신보에 장편 소설 ‘무정’을 연재하여 알려졌다.
1919년에는 독립 선언서를 썼고, 상하이로 건너가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주간지인 ‘독립신문’을 맡아서 글을 쓰는등 독립을 위한 활동을 하였다.
그러나, 1921년 일본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1937년 동우회사건으로 구속되면서, 친일행위를 하게 되고, 광복 후 친일 행적으로 인해 구속되었다가 병 보석으로 풀려났다가 1950년 6·25 전쟁 때 북한으로 끌려가 세상을 떠났다.
수험생들에게 무정으로 알려진 그는
유정, 마의태자, 단종애사, 허생전등의 소설과
산중일기, 돌베개, 내 나라등이 담긴 수필집 돌벼개와 그 외에 우덕송, 사랑등의 수필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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