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솥(솟)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근식은 오늘도 들고 나갈 것을 고민하고 있다. 아내의 눈을 피해 들고 나가야 할 텐데 자리에 앉아 있는 아내 때문에 꼼짝할 수 없는 상태니 괜히 아내에게 트집만 잡으며 말이다. 없는 집 살림에 근식이 집 물건을 하나, 둘 빼돌리는 이유는...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철없는 남편의 결말은 어떻게 되는지 한번 따라가 보자.
근식은 오늘도 들고 나갈 것을 고민하고 있다. 아내의 눈을 피해 들고 나가야 할 텐데 자리에 앉아 있는 아내 때문에 꼼짝할 수 없는 상태니 괜히 아내에게 트집만 잡으며 말이다.
없는 집 살림에 근식이 집 물건을 하나, 둘 빼돌리는 이유는...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철없는 남편의 결말은 어떻게 되는지 한번 따라가 보자.
김유정 [金裕貞]
(1908 ~ 1937)
농촌을 배경으로 희극적인 인간미가 넘치는 작품을 많이 작성했던 김유정은,
춘천에서 출생하여 연희전문 문과를 중퇴하고, 1935년 소낙비가 신춘문예에 노다지가 중외일보에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하였다. 그 후 2년만에 지병이 악화되어 돌아가실 때까지 30여편의 작품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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