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건의 타락자 - 주석과 함께 읽는 한국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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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건의 타락자 - 주석과 함께 읽는 한국문학

주석과 함께 읽는 한국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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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와 나는 우리 회사에 처음 들어온 K군의 초대로 명월관에 갔다. 일본에서 공부 할 때는 모범 학생이라는 칭찬을 들었던 나지만, 이제는 꿈이 깨어지고 앞길에 잿빛 안개만 가득하다. 그런 나의 앞에 나타난 한 기생. 그녀와 나는... 기생에 빠진 한 남자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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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와 나는 우리 회사에 처음 들어온 K군의 초대로 명월관에 갔다.
일본에서 공부 할 때는 모범 학생이라는 칭찬을 들었던 나지만, 이제는 꿈이 깨어지고 앞길에 잿빛 안개만 가득하다.
그런 나의 앞에 나타난 한 기생. 그녀와 나는...
기생에 빠진 한 남자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자.

현진건
(1900. 8. 9.∼1943. 4. 25.)
호는 빙허로 체험을 통한 자전적인 소설, 하층민을 통한 현실 고발적 성격의 소설, 역사 소설등 3가지 부류를 통한 사실주의적인 작품을 많이 남겼다.
그는 1920년 단편 희생화를 발표하여 등단하였고, 1921년 빈처를 발표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1921년 조선일보사를 거쳐 1936년 일장기발소사건으로 1년간 투옥될 때까지 동화일보 기자로 활동하였다가 1937년부터는 소설 창작에 전념하다 1943년 장결핵으로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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