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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나는 2평 7합의 네모난 면적에 7달을 살았지만 별로 힘든 연고는 없었다. 조그만 방에 생활 할 때는 짐도 별로 없는 독방에 영하 16도를 오르내리는 추운 동지섣달이었고, 지금은 90도나 되는 여름에 13사람이 살고 있다. 나는 이 곳이 힘들기만 하지만, 과연 그건 나만 그런 것일까?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일제 강점기 우리 선조들이 얼마나 어려운 삶을 살았는지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나는 2평 7합의 네모난 면적에 7달을 살았지만 별로 힘든 연고는 없었다.
조그만 방에 생활 할 때는 짐도 별로 없는 독방에 영하 16도를 오르내리는 추운 동지섣달이었고, 지금은 90도나 되는 여름에 13사람이 살고 있다.
나는 이 곳이 힘들기만 하지만, 과연 그건 나만 그런 것일까?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일제 강점기 우리 선조들이 얼마나 어려운 삶을 살았는지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김남천[ 金南天 ]
(1911. 3. 16. ~ 1953. 8. 16.)
소설가이자 문학 비평가로 노동자와 사회주의의 리얼리즘에 대한 고민을 한 김남천의 본명은 김효식이다.
그는 1930년 평양고무공장 노동자 총파업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희곡 파업조정안과 소설 공장신문, 공우회 및 물, 생의 고민, 문예구락부 등을 발표하였다.
1945년 광복 직후 임화등과 조선문학건설본부를 조직하였고, 1946년에는 조선문학가동맹 결성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이 단체 서기장을 맡아 기관지 문학을 발행하는 등 활발한 정치활동을 하였다. 이후 1947년 말 월북하여 제1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문학예술총동맹 서기장 등을 역임하였으나 1953년 숙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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