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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와 안잠이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아직도 자고 있거나, 이불 속에 누워만 있을 것 같은 안주인의 짜증나는 목소리에 안잠자기(유모)도 짜증이 난 목소리로 대꾸를 한다. 안주인이 공연히 생트집을 잡고 사람을 들볶는 것에 입에서 말대답이 나올 것 같지만 생각해보면 아씨도 그럴 만도 하다 싶기도 한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불쌍한 한 아씨와, 자신도 남편에게 비슷한 일을 당한 안잠재기의 이야기를 한번 따라가 보자.
아직도 자고 있거나, 이불 속에 누워만 있을 것 같은 안주인의 짜증나는 목소리에 안잠자기(유모)도 짜증이 난 목소리로 대꾸를 한다.
안주인이 공연히 생트집을 잡고 사람을 들볶는 것에 입에서 말대답이 나올 것 같지만 생각해보면 아씨도 그럴 만도 하다 싶기도 한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불쌍한 한 아씨와, 자신도 남편에게 비슷한 일을 당한 안잠재기의 이야기를 한번 따라가 보자.
윤기정
(1903 ~ 1955. 3. 1.)
호는 효봉(曉峰)으로, 일제 강점기에 활동한 소설가이자 비평가이다.
10대부터 소설을 습작하던 그는 1922년 사회주의 예술단체인 염군사에서 활동하였고, 염군사와 파스큘라를 단일조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었다. 1927년 카프(KAPF,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의 아나키스트와의 논쟁에 참여하기도 했던 그는 카프 검거사건으로 검거되었다가 석방되고, 광복 후에는 월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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