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백년 전 옛날, 시골에서 자라는 어린 친구들은 삼각산을 그리워하고 있었답니다.
그러다 소원을 이룰 때가 되어 13살, 14살 또래의 소년 스물한명은 서울로 향했는데...
삼각산을 찾은 그들에게 무슨 일이 생기게 되었던 것일까요?
방정환
(1899. 11. 9. ~ 1931. 7. 23.)
소파라는 호를 쓴 어린이운동의 선구자였던 방정환은
청년문학단체인 ‘청년구락부’를 조직하면서 어린이 운동에 관심을 보였고, ‘어린이’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만든 사람이자, 한국 최초의 어린이날을 만든 사람이기도 하다.
한국 최초의 순수 아동잡지 ‘어린이’를 창간하고, 창작동화, 번역동화, 수필, 평론등을 통해 아동문학의 보급과 아동보호 운동에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