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한 어진 임금 한분이 백성들을 잘 다스리기 위해 행인처럼 옷을 입고 백성들을 살피러 찾아다니곤 했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동네를 지나가는데, 어느 조그만 다 쓰러져 가는 집에서 이상한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 집에는 어떤 일이 생겼던 것일까요?
방정환
(1899. 11. 9. ~ 1931. 7. 23.)
소파라는 호를 쓴 어린이운동의 선구자였던 방정환은
청년문학단체인 ‘청년구락부’를 조직하면서 어린이 운동에 관심을 보였고, ‘어린이’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만든 사람이자, 한국 최초의 어린이날을 만든 사람이기도 하다.
한국 최초의 순수 아동잡지 ‘어린이’를 창간하고, 창작동화, 번역동화, 수필, 평론등을 통해 아동문학의 보급과 아동보호 운동에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