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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영의 제1과 제1장 - 주석과 함께 읽는 한국문학

주석과 함께 읽는 한국문학

신작로에 퍼지는 소 마차 바퀴 소리. 지금, 이 시골로 누군가 이사를 오고 있는 것인데, 그걸 본 사람들은 첩살림이라 했으나, 그 짐과 함께 오는 30대 중반의 청년과 여인, 아이들은 도회지에서 내려오는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이, 이 시골로 내려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들은 이 시골에서 잘 적응해 나갈 수 있을 것일까?
신작로에 퍼지는 소 마차 바퀴 소리.
지금, 이 시골로 누군가 이사를 오고 있는 것인데, 그걸 본 사람들은 첩살림이라 했으나, 그 짐과 함께 오는 30대 중반의 청년과 여인, 아이들은 도회지에서 내려오는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이, 이 시골로 내려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들은 이 시골에서 잘 적응해 나갈 수 있을 것일까?
이무영
(1908. 1. 14 ~1960. 4. 21)
아명은 이용구, 개명하기 전 이갑용이라는 이름으로 살았던 필명 이무영은, 소설가이자 희곡 작가로 농민문학을 주로 했다.
일본작가의 문하생으로 작가수업을 받으며 1926년에 잡지 ‘조선문단’에 달순의 출가를 써서 등단하였던 그는, 잡지사와 보육학원등을 다니다가 사임하고, 작품 활동을 통해 친일반민족행위를 하기도 하였다.
해방 후에는 서울대에서 강의도 하고, 한국문학가협회에 참가도 하였다가,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해군으로 입대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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