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영의 흙의 노예 - 주석과 함께 읽는 한국문학

141 0 0 0 12 0 3년전 0

이무영의 흙의 노예 - 주석과 함께 읽는 한국문학

주석과 함께 읽는 한국문학

EPUB 구매시 다운가능 5.5 MB 한국소설 이무영 파란꿈 모두

수택은 지금까지 남이 살아 있듯이 그저 막연히 살아왔다. 물론, 그도 끼니를 거르며 피비린내 나는 노력을 하며 살았지만 말이다. 하지만 지금 이것이 살아 있는 그 누구나가 사는 방법이요, 또 살아나갈 방법이다. 이런 의미로 농촌으로 기어든 동기가 어떤 것이었든, 도시를 떠난 후 4개월간의 농촌생활이란 그대로 도시 생활의 연장이었는데...

1,000원 구매

수택은 지금까지 남이 살아 있듯이 그저 막연히 살아왔다.
물론, 그도 끼니를 거르며 피비린내 나는 노력을 하며 살았지만 말이다.
하지만 지금 이것이 살아 있는 그 누구나가 사는 방법이요, 또 살아나갈 방법이다.
이런 의미로 농촌으로 기어든 동기가 어떤 것이었든, 도시를 떠난 후 4개월간의 농촌생활이란 그대로 도시 생활의 연장이었는데...

이무영
(1908. 1. 14 ~1960. 4. 21)
아명은 이용구, 개명하기 전 이갑용이라는 이름으로 살았던 필명 이무영은, 소설가이자 희곡 작가로 농민문학을 주로 했다.
일본작가의 문하생으로 작가수업을 받으며 1926년에 잡지 ‘조선문단’에 달순의 출가를 써서 등단하였던 그는, 잡지사와 보육학원등을 다니다가 사임하고, 작품 활동을 통해 친일반민족행위를 하기도 하였다.
해방 후에는 서울대에서 강의도 하고, 한국문학가협회에 참가도 하였다가,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해군으로 입대하기도 하였다.

이컨텐츠에 대해 남기고 싶은 말은?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