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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한승의 백일홍 이야기 - 생각이 깊어지는 이야기

생각이 깊어지는 이야기

가을이 되자, 지난봄에 정희가 손수 심은 봉선화, 맨드라미 등은 시들해졌지만, 그 중 분홍빛 백일홍 한 송이가 끈기 있게 살아남아서 정희를 향해 웃어주는 것 같았답니다. 그래서 정희는 이상하게 그 백일홍에게 마음이 끌렸는데... 이때 들려오는 노랫소리는 누가 부르는 소리였을까요?
가을이 되자, 지난봄에 정희가 손수 심은 봉선화, 맨드라미 등은 시들해졌지만, 그 중 분홍빛 백일홍 한 송이가 끈기 있게 살아남아서 정희를 향해 웃어주는 것 같았답니다.
그래서 정희는 이상하게 그 백일홍에게 마음이 끌렸는데...
이때 들려오는 노랫소리는 누가 부르는 소리였을까요?
고한승
(1902년 ~ 1950년)
1920년 도쿄에서 극예술협회를 조직하고 1921년 귀국하여 공연하는 등 학생연극활동에 관심을 가졌던 작가는 어린이에게 눈을 돌려 1923년 방정환, 마해송, 윤극영등과 함께 색동회를 조직하고, 잡지 ‘어린이’에 까마귀와 공작새를 발표하면서 동화창작과 구연에 힘썼다.
1927년에는 ‘무지개’를 출간하는 등 어린이를 위한 운동에 앞장섰다.
광복 후에는 ‘어린이’를 복간 운영하며 많은 동화를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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