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 0 0 0 33 0 3년전 0

김동인의 운현궁의 봄 - 주석과 함께 읽는 한국문학

주석과 함께 읽는 한국문학

무술년 2월. 운현궁 안의 공기는 그다지 좋지 못했다. 하인들은 무엇이 근심스러운 듯 수군거리고 있던 그때, 갑자기 곡성이 울려 나왔다. 바로 흥선대원군 이하응이 타계했기 때문이었는데... 유사 이래 어떤 제왕이든 감히 잡아 보지 못하였던 '절대'적 권리를 손에 잡고, 우리나라를 호령하며, 밖으로는 외세를 내려 누르고, 안으로는 자기의 백성의 복지를 위하여 힘썼다는 평가를 받는 흥선 대원군이 어떻게 자신의 아들을 왕의 자리에 올릴 수 있었는지, 이 소설을 통해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무술년 2월.
운현궁 안의 공기는 그다지 좋지 못했다. 하인들은 무엇이 근심스러운 듯 수군거리고 있던 그때, 갑자기 곡성이 울려 나왔다.
바로 흥선대원군 이하응이 타계했기 때문이었는데...
유사 이래 어떤 제왕이든 감히 잡아 보지 못하였던 '절대'적 권리를 손에 잡고, 우리나라를 호령하며, 밖으로는 외세를 내려 누르고, 안으로는 자기의 백성의 복지를 위하여 힘썼다는 평가를 받는 흥선 대원군이 어떻게 자신의 아들을 왕의 자리에 올릴 수 있었는지, 이 소설을 통해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김동인
(1900. 10. 2. ∼1951. 1. 5.)
1900년 평안남도 평양에서 출생하여 1951년 6.25전쟁 중에 숙환으로 서울에서 작고한 김동인은 일제 강점기 당시 사실주의적인 문장으로 순수문학 운동을 벌렸으며, 현대적 문체로 문장 혁신에 공헌한 소설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1919년 최초의 문학동인지 ‘창조’를 발간하고, 처녀작 ‘약한 자의 슬픔’을 발표하였으며, 일제의 의해 체포, 출옥 후 다양한 작품을 발표하였다.

㈜유페이퍼 대표 이병훈 | 316-86-00520 | 통신판매 2017-서울강남-00994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19, 2층 (논현동,세일빌딩) 02-577-6002 help@upaper.net 개인정보책임 : 이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