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 파란꿈 | 1,000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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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9
어느 가을. 나는 주재소에 가게 되었다.
사건은 내가 아니라 복만이가 팔아서 생긴 일이지만 내가 계약서를 써 줬기 때문이었다.
그 계약서는 복만이 아내를 판다는 내용이었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어렵게 살았던 복만이 돈을 마련하기 위해 저질렀던 사기극이 어떻게 된건지, 어떤 결말이 되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또한, 원문은 주인공인 ‘나’의 배움이 길지 않아 사투리와 언문을 많이 사용하여 주인공 시점으로 소설이 작성된 것으로 보이지만,
이 책은 편찬해 낸 취지에 맞게 읽기 어렵지 않게 하기 위해 어법에 맞게 문장부호 및 단어만 조금씩 수정하였음을 알려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