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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운 흘긴 눈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현진건 | 파란꿈 | 1,000원 구매
0 0 201 6 0 16 2020-02-04
기생 생활을 하던 나. 얼굴도, 걸음걸이도, 소리도, 춤도 나쁘지 않아 화류계에서 이름이 있었다. 하지만, 몸도 피곤하고 놀기도 고된 일이라 언제 그만둘까 하던 때 나타난 그. 그와 나는 살림을 차렸고, 그는 간이라도 빼 줄 듯 나를 사랑해주었지만 그 돈은 어디서 났을까? 그리고 그에 대한 대가는?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하여 우리 선조들이 지냈던 일상을 따라가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새빨간 웃음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현진건 | 파란꿈 | 1,000원 구매
0 0 197 6 0 15 2020-02-04
여름밤. 찌는 더위와 어제 먹은 술 때문에 갈증을 느껴 잠에서 깬 병일이는 경화를 만났던 때를 생각한다. 이 명랑하고도 몽롱한 빛 물결 위로 한껏 정화되고 미화되어 떠오른 제 사랑이건만 병일이는 경화에게 화를 내고 마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하여 그리운 흘긴 눈에 이어 비슷하지만 다른, 한 쌍의 남녀를 바라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신채호의 독사신론

신채호 | 파란꿈 | 1,000원 구매
0 0 271 17 0 48 2020-01-25
역사는 한 국가가 생기고, 번성하고, 쇠퇴하는 것을 기록한 것이어서 역사를 버리면 그 민족은 국가에 대한 관념이 크지 않다는 신채호 선생의 신념을 담은 이 책은, 우리나라가 새로운 역사를 편찬해냄에 지지부진하여 역사 교과서를 살펴보니 가치가 있는 역사책이 없음을 한탄한 신채호 선생이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대한 매일 신보에 연재한 것을 모아 발간한 것이다.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많은 학자들이 우리 선조들이 남겨주신 자료를 토대로 역사에 대한 공부와 고증을 거쳐 내 놓은 자료를 여러 매체로 접하고 있지만, 아직 역사를 접할 기회가 부족했던, 1908년에 살았던 우리 선조들을 위해 작성된 고대사를 통해 미완의 작품이긴 하나 신채호 선생의 역사에 대한 사랑을 느껴..

낭객의 신년 만필 - 주석과 함께 읽는 한국문학

신채호 | 파란꿈 | 1,000원 구매
0 0 362 14 0 39 2020-01-26
이 글은 신채호 선생이 수필의 형식을 빌어서 신문예운동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쓴 글로, 자신을 낭객, 즉 허랑하고 실속이 없는 사람이라고 지칭하여 신년의 연하장을 쓰려하나 이름난 선비의 문장을 배운다는 것이 주제넘은 것이라고 할 만큼 자신을 낮췄지만 혼란한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지 못하는 문학에 대해 따끔한 충고를 쓴 글이다. 이 글은 내용이 길지는 않으나, 한문이 많이 섞여 있어 쉽게 읽히지는 않는다. 하여, 다른 문학작품보다 페이지를 좀 짧게 나눠서 지루함을 달래고자 하였다. 또한, 엮은이가 달아놓은 주석과 함께 우리 선조들의 문체를 바라보는 즐거움을 느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시간이 될 것 이라 생각한다.

지하촌 - 주석과 함께 읽는 한국문학

강경애 | 파란꿈 | 1,000원 구매
0 0 248 14 0 12 2020-01-21
오늘도 동냥자루를 메고 오는 칠성. 오늘도 동리를 조용히 지날 수가 없다. 그렇게 수모를 겪으면서도 그는 큰년이에게 오늘 얻은 것 중에 가장 맛있고, 좋은 것을 줄 생각만 가득하다. 하지만, 집에서 기다리던 동생 칠운이도 과자를 탐내는데... 이 소설을 통해 이 소설이 지어진 일제 강점기 우리 선조들의 어렵기만 했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분녀 - 주석과 함께 읽는 한국문학

이효석 | 파란꿈 | 1,000원 구매
0 0 255 12 0 27 2020-01-24
집채 같은 돼지가 묘포밭으로 달려오고, 뒤 이어 호개 한 마리도 쫒아오는데 도망가려 하나 아무리 애써도 발이 떨어지지 않아 결국 돼지가 덮치는 꿈을 꾸게 된 분녀. 사실 그녀를 덮친 것은 돼지가 아니었다. 이런 일을 저지른 놈이 누구인지 알게 되었으나 그는 사라지고, 그 후로... 이효석 작가의 향토적 표현과 성에 대한 본능을 그린 이 작품을 통해 분녀의 기구한 운명과 결국은 그런 사건들을 받아들이고 마는 그녀의 운명은 어떤 결말을 향해 가는지 따라가 보자.

희생화 - 주석과 함께 읽는 한국문학

현진건 | 파란꿈 | 1,000원 구매
0 0 253 15 0 24 2020-01-17
사직골 막바지에 살던 나는 목사로 계시던 아버지가 어릴 때 돌아가셨지만, 4년 맏이인 누님과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아버지의 감화인지 어머니는 남매를 학교에 다니게 하였는데, 18세 꽃 같은 처녀가 된 누님은 우등으로 4학년에 진학하던 봄. 월계화를 바라보고 서 있던 누님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나는 느끼게 되는데... 이 소설을 통해 어리지만 풋풋한 사랑을 키우는 남녀가 가족의 반대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누님이 어떤 선택을 하는지 따라가 보도록 하자.

공장신문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김남천 | 파란꿈 | 1,000원 구매
0 0 223 8 0 24 2020-01-13
가을, 평화 고무공장에 다니는 관수는 생각이 많다. 조합이 있고, 단결이라는 무기가 있다는 직공의 노랫소리를 들으며 초조한 마음을 가라앉혀 보지만 공장안에 터져나오는 불평불만을 잡기 위해서 그는... 이 소설을 통해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1930년대 당시 노동자 파업이 일어난 계기등 우리 선조들의 모습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약한 자의 슬픔 - 주석과 함께 읽는 한국문학

김동인 | 파란꿈 | 1,000원 구매
0 0 305 18 0 27 2020-01-14
가정교사인 엘리자베트는 K남작의 집에서 살면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어느 늦은 봄날 가슴이 답답하여 혜숙이에게 갔더니 친구 S와 무슨 이야기를 열심히 하고 있다. 왠지 자신의 흉을 보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혜숙은 엘리자베트가 좋아하는 이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해서 상황에 집중하지 못하고 다시 방에 돌아오는데... 이 소설은 한 여인이 약한 자가 되어 겪는 되는 고난, 또 그 고난을 수동적으로 수용해 버림으로서 다른 고난을 겪게 되는 악순환을 그리고 있다. 이런 그녀가 결국은 어떻게 강한 자가 되려고 이불을 차고 일어나는지 소설을 통해 확인해보자.

장날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김남천 | 파란꿈 | 1,000원 구매
0 0 250 9 0 34 2020-01-14
장날, 세 살 먹은 암소를 데리고 넋을 놓고 앉아 있던 서두성. 소 장수에게 소를 팔고 한시간 혹은 한시간 반 정도 지난 후 그가 죽었다. 그때 장날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이 소설을 통해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사건의 목격자의 말, 해부결과...등을 통해 우리가 경찰이 되어 왜 그가 죽었는지 추리해보고 결과를 확인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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